인사이트

싱가포르 정부는 2025년 예산안을 통해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인세 및 세제 혜택
   법인세 환급: 모든 법인은 2025년 과세연도(YA2025)에 결정된 법인세의 50%를 최대 S$40,00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 보조금: 2024년에 최소 1명의 현지인 직원(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을 고용한 법인은 법인세 감면 외에도 최소 S$2,000의 현금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은 2025년 3분기까지 자동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2. 기술 및 혁신 투자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 정부는 약 S$1 billion(미화 약 7억 4,500만 달러)을 투자하여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는 싱가포르의 기술 및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오라클(Oracle) 및 아마존(Amazon)과의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인력을 생성형 AI 분야에서 교육하고, AI를 성장 분야로 지정하여 관련 투자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3.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지원
   친환경 기업 지원: 싱가포르는 2025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4. 국제화 및 투자 유치
   다국적 기업 최저한세 도입: 싱가포르 정부는 2025년부터 다국적 기업에 대한 최저한세를 도입하여 국제 조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투자 다변화 전략: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는 투자 소스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부문과 국가로부터의 투자를 포함합니다.
5. 인력 개발 및 고용 지원
   기술 향상 프로그램: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재교육 및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기업들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지인 최소 급여(LQS) 인상: 2025년 7월 1일부터 현지 직원의 최소 급여가 월 S$1,400에서 S$1,600으로 인상됩니다. 이는 기업들이 고용 정책을 조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번 예산안은 싱가포르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 변화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businesstimes.com.sg/singapore/budget-2025-highlights-sg60-goodies-investments-grow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