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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세금 세가지가 없다" 韓부자들 이민 많이 가는 나라 [엑시트 코아] (출처: 중앙일보)

작성자
이김컨설팅
작성일
2024-07-18 10:14
조회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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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싱가포르다. 상속ㆍ증여ㆍ배당소득세 등 3대 세금이 없고, 안정적인 치안ㆍ국제적인 교육 환경도 부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다. 사진은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이민업체 본사에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가 열렸다. 30ㆍ40대 가족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30여명이 참석했다. 40대 김모씨는 “자녀에게 한국 외 다른 나라 선택지를 주고 싶어서 미국 영주권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주말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투자이민 설명회가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자 자산이나 자녀 교육 플랫폼을 한국에서 해외로 옮기려는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가 되살아나면서다. 원종훈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본부장은 “자산가들은 상속세 등 세금이나 교육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재산뿐 아니라 거주지와 자녀 교육까지 해외로 분산한다”며 “투자 이민도 (만약을 대비한) 제2의 인생보험으로 챙긴다”고 말했다.

 

한국, 부자 순유출 세계 4위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올해 한국의 부자 순유출 규모는 약 1200명으로 예상했다. 중국(1만5200명)과 영국(9500명), 인도(4300명) 다음으로 4위다. 지난해 800명으로 7위로 올라섰는데, 올해 순위가 3계단 뛴 셈이다. 유동성 자산 기준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가 타국에 6개월 이상 머문 경우가 대상이다.

실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전출세 신고자는 26명(신고세액 92억8500만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명) 수준으로 회복했다. 법인을 운영하는 대주주가 이민 등으로 한국을 떠날 때 보유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게 국외전출세다.

“세금 3無 싱가포르, 세계 부자 몰린다”

국내 사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싱가포르다. 상속ㆍ증여ㆍ배당소득세 등 3대 세금이 없고, 안정적인 치안ㆍ국제적인 교육 환경도 부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다.

한국에서 여러 개의 사업체를 운영했던 K(72)씨도 코로나 직전에 가족과 싱가포르 행을 택한 데는 상속세 영향이 컸다. 그는 “이대로 회사를 물려줬다간 60% 상속세(대주주 할증 포함) 폭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자녀들이) 재원 마련으로 회사 주식을 팔면 경영권조차 흔들릴 수 있어 고민 끝에 사업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모씨는 “싱가포르는 특히 (고액자산가의 재산을 전담 관리ㆍ운용하는 회사인) 패밀리오피스 설립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데다 세금 면제 혜택 등으로 부자들이 재산을 지키는 동시에 불릴 곳으로 선호한다”고 전했다.

 

gk한국과 싱가포르의 주요 세금 비교

 

세계 부호들이 싱가포르로 몰리자 싱가포르 정부는 이민 장벽을 높였다. 지난해 3월 영주권을 받는 최소 투자 규모(법인 설립 또는 지분 투자)가 기존 250만 싱가포르 달러(약 25억원)에서 1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03억원)로 4배 치솟았다. 사업 능력도 따진다. 2억(약 2000만원) 싱가포르 달러의 매출을 올린 사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기본적인 자격 요건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투자이민 성벽을 높게 쌓았지만, 문을 두드리는 사업가는 여전히 많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주ㆍ이민 컨설팅을 하는 이영상 이김컨설팅 대표는 “은퇴한 70대 자산가뿐 아니라 40~50대 IT 사업가나 코인 부자 등이 싱가포르 영주권 관련 상담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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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선착장 뒤로 30층 짜리 고급 콘도가 들어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신도시 푸트리 하버. 중앙포토.

싱가포르 금융과 교육 인프라를 누리는 틈새 이민처로 입소문 난 곳도 있다. 바로 조호르 해협을 사이에 두고 싱가포르와 마주 한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바루(Johorbahru)다. 말레이시아 투자ㆍ이민 전문기업인 유원인터내셔널의 조현 대표는 “다리만 지나면 싱가포르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싱가포르 대비 집값이나 물가가 낮아 사업가나 은퇴자, 영어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처럼 상속ㆍ증여세가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국에서 패션 회사를 경영했던 이모(72) 회장도 3년 전 은퇴한 이후 매년 석 달 이상은 조호르바루에 머문다. 영주권에 준하는 장기비자(MM2H)를 받은 뒤, 고급 콘도인 R&F 프린세스 코브(약 42평)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로 추운 겨울에 한국을 떠나 가족들과 이곳에서 산다”며 “당시 4억원에 산 콘도도 최근에 1억5000만원 이상 올라 투자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미국행 문턱 80만 달러로 뛰어도 인기


 

미국행 문턱 80만 달러로 뛰어도 인기

 

미국행은 자녀 교육 목적이 크다. 부모 중 한 명이 영주권을 받으면 배우자는 물론 21세 이하의 자녀도 함께 영주권이 발급되기 때문이다. 영어권 국가 가운데 미국 투자이민(EB-5)은 학력과 영어점수, 투자액 등을 깐깐하게 따지는 호주와 캐나다와 달리 간접 투자로 일자리를 만들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투자 이민 최소금액이 기존 50만 달러(약 7억원)에서 80만 달러(약 11억)로 뛰어도 투자이민 수요가 높은 이유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은 446명이다. 코로나 직전인 데다 투자금액 ‘50만 달러 막차’를 타기 위해 수요가 몰렸던 2019년(695명)의 60% 수준으로 회복됐다.

상당수 전문가는 고액자산가가 한국을 빠져나가는 속도가 더 당겨지기 전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상속ㆍ증여세가 세계 최고 수준인 60%(대주주 할증포함)를 유지한다면 세금 압박을 피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업가가 늘 수밖에 없다”며 “과도한 상속ㆍ증여세율의 눈높이를 낮추거나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낮추는 등의 실질적인 제도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305

  강남 부자들은 어떻게 재산을 물려줄까요? 다양한 절세법을 활용합니다. 정부가 상속세 최고세율을 낮추고 자녀 공제를 올리는 개편안을 내놨지만, 야당 반응은 시큰둥한 상황. 1000억원 이상 자산가나 수백억원대 부자들이 대물림을 위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하는지, 이들을 상담하는 강남의 은행 관계자와 세무사·변호사 등을 통해 파악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부자만 이런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래서 아파트 한 채를 물려주더라도 큰돈을 아끼는 묘수를 다음 주에 소개합니다. 개인정보 노출을 피하려고 실명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포르투갈이 고액 자산가의 투자 이민 지역으로 뜨고 있다. 포르투갈 포르투의 명소 루이1세 다리. 중앙포토 서울 강남에 살며 1000억원대 자산을 일군 김모(55)씨는 일찍 물류사업에 뛰어들어 성공했다. 이후 창고 임대업 등으로 확장하며 자산을 늘렸다. 돈은 벌었지만 가까운 사람이 등을 돌리는 것과 세금 문제가 늘 골칫거리였다.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업을 접기로 했다. 효과적인 은퇴법을 고민하던 그가 내린 결론은 이민. 한국에 있으면 내야 할 세금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김씨의 자산 규모는 최고세율 구간이라 상속세 50%를 내야 하는데, 자녀가 한 명이어서 절세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늦기 전에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 이민 얘기를 꺼냈는데, 아내도 동의했다. 처음에는 한국과 가까운 싱가포르 이민을 고려했다가 최종적으로 비교적 절차가 덜 까다로운 포르투갈을 택했다. 날씨가 온화해 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포르투갈 영주권을 얻으면 국내 자산을 대부분 옮겨갈 수 있다. 재산을 물려주는 망자가 국내 비거주자이고 해외에 재산이 있으면...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8.15 추천 1 조회 4564
싱가포르는 수면이 부족한 도시 3위 천연성분을 포함한 수면보조제 제품 선호 슬립테크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 싱가포르는 인구 고령화, 과체중 인구 증가, 장시간 근무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싱가포르에서는 국민의 수면부족 상태가 공공 보건 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43개 도시를 대상으로 수면 습관을 조사한 결과, 싱가포르는 수면이 부족한 도시 3위로 꼽혔으며 4명 중 1명만이 매일 7시간 이상 잠을 자고 응답자의 17%만이 밤새 깨어나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수면 센터(Asia Sleep Centre)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케니 팽(Kenny Pang)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과 수면 무호흡증(OSA)등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수면보조제나 슬립테크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성분 및 형태가 다양해지는 수면보조제 시장   수면 보조제란 불면증이나 산발적인 수면 장애, 시간대에 대한 적응으로 인한 시차증 등 수면 관련 장애를 개인이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다양한 일반의약품(OTC) 및 보충제를 말한다.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싱가포르 수면보조제 시장은 2020년 이후 소폭 성장하고 있다. Statista 시장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 2024년 수면보조제 시장 매출이 797만 달러로, 이는 전년도인 2023년 매출 754만 달러 대비 소폭 성장했다. 또한 해당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 까지 연평균 7.6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 수면보조제 시장 연간 매출 변화 추이(2016-2024년)> (단위: US$백만) [자료: Statista Market Insights]  ...
이김컨설팅 2024.08.05 추천 0 조회 4851
※AI 이미지 생성기 달리를 이용해 제작한 가상 이미지입니다. 한국이 중국과 영국, 인도에 이어 올해 백만장자 유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 4위에 올랐다. 최근 영국 최대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24 프라이빗 웰스 마이그레이션(Private Wealth Migration)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연말까지 1200명의 백만장자가 해외로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800명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1위를 차지한 중국은 1만5200명, 영국은 9500명, 인도는 4300명이었다. 한국을 이어 5위를 차지한 러시아는 1000명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 보고서는 10년 이상 부의 이주 동향을 추적해온 글로벌 부 정보 회사인 ‘뉴 월드 웰스(New World Wealth)’가 추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보고서는 “한국을 떠나는 백만장자의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가속화되어 왔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숫자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이어 “한국에서 유출된 백만장자들이 이주하는 인기 국가는 미국과 호주, 캐나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백만장자들이 떠나가는 이유로 보고서는 ‘미국 대선 변수'를 꼽았다. 이들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픠의 승리 가능성에 따른 지역적 위협과 미국 안보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국과 대만의 백만장자 순유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백만장자 순유출 8위로 올해 400명의 백만장자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2024 프라이빗 웰스 마이그레이션 반면 백만장자들이 몰려드는 나라도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24년 말까지 6700명의 부유한 이민자들을 유치하여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유한 이민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요인으로는 영국과 유럽에서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며,...
이김컨설팅 2024.07.23 추천 0 조회 4704
국내 사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싱가포르다. 상속ㆍ증여ㆍ배당소득세 등 3대 세금이 없고, 안정적인 치안ㆍ국제적인 교육 환경도 부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다. 사진은 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A이민업체 본사에서 미국 투자이민 설명회가 열렸다. 30ㆍ40대 가족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30여명이 참석했다. 40대 김모씨는 “자녀에게 한국 외 다른 나라 선택지를 주고 싶어서 미국 영주권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주말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투자이민 설명회가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자 자산이나 자녀 교육 플랫폼을 한국에서 해외로 옮기려는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가 되살아나면서다. 원종훈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본부장은 “자산가들은 상속세 등 세금이나 교육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재산뿐 아니라 거주지와 자녀 교육까지 해외로 분산한다”며 “투자 이민도 (만약을 대비한) 제2의 인생보험으로 챙긴다”고 말했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올해 한국의 부자 순유출 규모는 약 1200명으로 예상했다. 중국(1만5200명)과 영국(9500명), 인도(4300명) 다음으로 4위다. 지난해 800명으로 7위로 올라섰는데, 올해 순위가 3계단 뛴 셈이다. 유동성 자산 기준 100만 달러(약 13억8000만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가 타국에 6개월 이상 머문 경우가 대상이다. 실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외전출세 신고자는 26명(신고세액 92억8500만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명) 수준으로 회복했다. 법인을 운영하는 대주주가 이민 등으로 한국을 떠날 때 보유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게 국외전출세다. “세금 3無 싱가포르, 세계 부자 몰린다” 국내 사업가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싱가포르다. 상속ㆍ증여ㆍ배당소득세 등 3대 세금이 없고, 안정적인 치안ㆍ국제적인 교육 환경도...
이김컨설팅 2024.07.18 추천 0 조회 4953
싱가포르, 올해 1분기 APAC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사이버 공격률 기록 싱가포르 정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중 싱가포르는 기업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보안 인프라와 정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사이버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한 프레임워크와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싱가포르의 사이버 보안 시장의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 시장 조사 기관 Mo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발생하는 총 수익 규모는 2024년에 약 22억 8000만 미국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6.14%(CAGR 2024-2029)로 전망되며 2029년에는 수익 규모가 약 48억 2000만 미국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 (단위: US$ 억) [자료: Modor Intelligence] Modor Intelligence는 기업들이 비용이나 자원의 효율성 측면에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 보안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공공부문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GovInsider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2022년까지 국가 전체 시스템의 70%를 공공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온디맨드(on-demand)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Banking, Financial Services and Insurance,...
이김컨설팅 2024.07.08 추천 0 조회 5579
거부 늘었지만 국내서는 투자처 마땅찮아 금융 허브에 세제 혜택 큰 싱가포르 부상 김봉진 배민 창업자 등 韓 큰손 활동 주목 한국 자산가들의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패밀리 오피스라 불리는 큰손 투자자들은 정체하는 한국 시장을 대신할 곳을 찾고 있는데 싱가포르가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선진화한 금융 시스템과 패밀리 오피스 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어 한국 거부들의 눈길을 계속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제 규모와 M&A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조단위 자금을 손에 쥐게 되는 개인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큰 돈을 운용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조직을 꾸렸는데 이것이 패밀리 오피스다. 이민주 에이티넘 회장이 한국 패밀리 오피스의 창시자 격이고, 이 뒤를 따르는 성공한 창업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한국의 패밀리 오피스는 설립할 때는 큰 주목을 받지만 이후엔 관심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가족의 자산을 관리하는 역할이니 주목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두드러진 활약은 하지 못했다 볼 수도 있다. 중책을 기대하고 합류한 M&A 전문가가 1년도 되지 않아 이탈했다거나, 사람을 믿지 못하는 자산가가 직접 자산을 보러 다녔다는 등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 시장의 성장성과 역동성은 전보다 줄어든 분위기다. 창업한 기업을 팔고 나면 다시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데 그런 자산을 찾기 쉽지 않다. 웬만한 기업을 사고 팔아선 세금 문제만 커지기 때문에 비슷한 사업을 다시 창업하거나 부동산을 보는 정도에 그치는 사례가 많다. 투자 성과보다는 개인이 어떤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7.04 추천 0 조회 5367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비건 및 할랄 인증 네일 제품 확대 소비자 경험 중시 트렌드를 활용한 네일 서비스 마케팅 주거지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싱가포르의 홈 네일 살롱 싱가포르 네일 시장 규모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 네일 산업(네일 폴리시, 네일 젤, 탑코트 기준)의 매출 규모는 2023년에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으며, 2024년에도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5년간 싱가포르 네일 시장은 연평균 1.17%(CAGR 2024-202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싱가포르 네일 시장 판매 매출 현황 및 전망 > (단위: US$ 백만) 주: 광택제, 탑코트 등 손톱용 미용 제품 기준(네일케어 제품, 네일케어 서비스, 천연제품은 제외) [자료:statista]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싱가포르의 네일 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이며, 점유율은 41.9%다. 그 뒤를 이어 미국 (22.03%), 중국(11.37%), 독일(9.06%), 한국(3.49%) 순으로 수입 규모가 컸으며 한국의 점유율은 약 3.5%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네일 제품 수입은 2021년에는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했으나, 2022년에는 20% 가까이 증가하며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수입액이 8% 가량 늘어났다. < 싱가포르 네일 제품 수입 규모 및 상위 5개국 수입동향 (HS 코드 330430기준) > (단위: US$, %) 순위 국가 수입규모 비중 2021 2022 2023 2024 (1-3월) 2021 2022 2023 2024 (1-3월) 1 프랑스 2,126,664 1,586,180 2,884,827 561,414 40 24.90 41.91 35 2   미국 821,375 1,067,556...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6.10 추천 0 조회 5648
싱가포르 콜드체인 2030년 시장규모약 56억9000만 미국달러로 전망 합작 투자, 기술 교류 등 협력 기대 한국의 K콘텐츠를 대표하는 K-Pop과 K-Drama를 넘어 이제는 한국의 농수산물과 식품도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에 한국에서는 식품 수출을 위한 유통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늦어도 오는 7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역시 식품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동남아 물류 허브로서 환적항 역할을 하고 있어 콜드체인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참고로, ‘콜드체인’이란, 온도에 민감한 제품 및 상품을 포장, 운송, 취급, 저온저장, 유통, 최종 배달까지 신선하게 배송하는 물류시스템으로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온도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전자제품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콜드체인 시장 규모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교통 및 물류 중심지로서 항공, 해상, 육상을 아우르는 교통 연결성이 우수한 국가로 평가된다. 선박 및 공항 물류 터미널 시설과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을 오가는 물류 허브이며, 그 중에서도 콜드체인 기능을 활용해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환적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블루위브컨설팅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시장 규모는 약 42억7000만 미국 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7%(CAGR 2023-2027F)로 2030년에는 56억9000만 미국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한 근거로 해당 컨설팅사는 싱가포르의 지리적 위치 때문만 아니라 ‘식음료 및 의약품과 같은 부패성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헬스케어 및 식품산업의 확대’ 등을 꼽았다. <싱가포르 콜드체인 물류 시장 규모> (단위: US$ 십억) [자료: BlueWeave Consulting] 콜드체인...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5.27 추천 0 조회 6259
실험적으로 열개의 자동 출입 통제 게이트가 호치민시 탄 손 낫 공항에 서비스에 도임되었으나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호치민시 탄 손 낫 공항에서 이민부가 운영하는 자동 이민 게이트, 즉 '오토게이트'는 2023년 8월 초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각 게이트는 두 개의 레이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승객에게 여권의 개인 정보 페이지와 탑승권을 스캔하도록 요청하고, 두 번째는 승객의 얼굴 사진을 찍고 지문을 스캔합니다. 오토게이트를 통해 이민을 심사하면 승객들은 더 이상 세관 담당자가 여권의 도장을 찍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전체 과정은 1분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게이트는 현재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베트남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베트남을 떠나는 경우, 게이트는 외교나 공무용 여권 또는 비행기 승무원을 위해 개방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오토게이트는 영구적이거나 임시 거주 카드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출국하는 경우에만 개방됩니다.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게이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탄 손 낫 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일 평균 6만~7만 명의 승객이 이용합니다. 오토게이트는 또한 뇌바이, 다낭, 침란, 푸 쿡 공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범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news/traffic/automatic-immigration-gates-open-at-tan-son-nhat-airport-4639276.html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4.24 추천 0 조회 21696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4.12 추천 0 조회 25355
2023년, 밀켄 연구소의 글로벌 기회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외국인 투자에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국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 130개국 중 14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4계단 상승한 결과입니다. 홍콩이 15위, 일본이 그 뒤를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상위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글로벌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으며, 스웨덴과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은 한 계단 상승하여 4위를 기록했습니다. 밀켄 연구소의 시니어 디렉터인 매기 스위텍 박사는 싱가포르의 순위 상승은 상대적으로 강한 경제 성장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의 높은 순위는 주로 비즈니스 인식의 강점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사업 운영의 용이성과 계약 이행 및 분쟁 해결을 촉진하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측정합니다. 또한, 투자자의 권리와 자산의 안전을 보호하는 국가 기관의 정도를 평가하는 ‘기관 프레임워크’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2년 싱가포르로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입은 1412억 미국 달러로 기록되어, 2021년의 1311억 미국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FDI 수령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싱가포르는 또한 아세안 국가로의 유입량의 거의 2/3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으로 포괄적인 성장과 관련된 지표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미래 성장 환경’에서의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거시경제 성과, 인력 재능,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포착하는 ‘경제 기초’ 부문에서 선진 경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주로 ‘미래 성장 환경’ 하위...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3.25 추천 0 조회 25413
2024년 2월 16일 싱가포르 정부가 발표한 Budget 2024에 관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이번 공지에서는 2024 과세연도 (이하 "YA2024")의 법인세, 개인소득세 및 재산세율 변동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법인세 (Corporate Income Tax) 모든 법인은 YA2024 법인세 결정세액의 50%를 S$40,000 한도 내에서 감면받게 됩니다. 2023년에 최소 1명의 현지인 직원(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 있는 법인은 법인세 감면 외에 최소 S$2,000의 현금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현금 보조금은 2024년 3분기까지 자동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금액은 YA2024 법인세 산정 시 자동 반영(차감)됩니다. 개인소득세 (Individual Income Tax) 개인은 YA2024 개인소득세 결정세액의 50%를 S$200 한도 내에서 감면받게 됩니다. IRAS는 각 개인이 소득세 신고기간(2024년 3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중 신고한 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산정하며, 감면액을 반영합니다. 재산세율 (Property Tax) 재산세는 주택을 보유하는 동안에 부과되며, 주택을 임대할 때 받는 연간 가치(이하 "AV": Annual Value)에 따라 책정됩니다. 주택 소유주가 직접 거주시에 부과되는 재산세율의 AV 범위가 하기와 같이 변동됩니다. Marginal PT Rate Portion of AV From 1 Jan 2024 to 31 Dec 2024 From 1 Jan 2025 (i.e., from 2025 PT bills) 0% $0 - $8,000 $0 - $12,000 4% >$8,000 - $30,000 >$12,000 - $40,000 6% >$30,000 - $40,000 >$40,000 - $50,000 10% >$40,000 - $55,000 >$50,000 - $75,000 14% >$55,000-$70,000 - >$75,000-$85,000 - 20% >$70,000-$85,000 - >$85,000 - $100,000 26% >$85,000 - $100,000...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4.03.12 추천 0 조회 29682
싱가포르 F&B 기업의 정부지원 정책 및 회계/세무, 비자 정책 LEE KIM 컨설팅 이영상 대표 現 한인회, 한국국제학교 감사 이김컨설팅은 싱가포르 최대 한인 컨설팅 업체이며, 싱가포르 정부 인증 세무회계 업체 중 상위 15위 이내의 유일한 한인 외부회계감사업체로 지정됨 2023/07/07 INDEX 싱가포르 F&B 관련 정부 지원 정책 ▶ 싱가포르 F&B관련 Grant 지원 내용 싱가포르 GST 및 회계/세무, 원천징수 ▶ 부가가치세 (Goods and Services Tax) 및 해외현지법인 명세서 ▶ F&B 관련 회계/세무 및 원천징수 EP비자 발급 (Compass) 및 CPF 정책 변화 ▶ 부가가치세 (Goods and Services Tax) 및 원천징수 싱가포르 F&B 관련 정부 지원 정책 Government Grants ▶ 싱가포르 F&B 관련 Grant 지원 내용 에너지 효율성 지원금 (Energy Efficiency Grant) 사전에 정부 승인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를 도입할때 중소기업(SMEs)에게 구입을 위한 지원금을 초대 70%까지 보조하는 정책 □ 지원대상: Air-conditioner, Clothes dryer, Cooking Hob, LED Lighting, Refrigerator, Water Heater (에어컨, 옷 건조기, 요리용 가스레인지, LED 조명, 냉장고, 온수기) □ 지불금액: 회사가 지불한 비용의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 □ 승인조건: 회사의 주주 중 싱가포르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가 30% 이상 지분이 있어야 함 □ 지원방법: Business Grant Portal을 통해서 지원 가능 ( https://www.businessgrants.gov.sg/ ) 건강식 지원금 (Healthier Dining Grant) HDG는 식품 안전 홍보부(Health Promotion Board)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으로, 건강식 메뉴의 홍보 및 대중적인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3.06.26 추천 0 조회 26039
싱가포르는 국가 전체를 스마트화하기 위한 “Smart Nation(스마트 국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2014년 11월 이후로 주기적으로 세부 계획들을 추가로 발표하고 있다. “Smart Nation” 이니셔티브란, 싱가포르 정부가 ICT 기술과 혁신을 활용해서 스마트 국가로 변모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 중심 도시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술과 혁신을 활용하겠다는 싱가포르 정부의 장기적인 비전과 약속을 포함한다.   스마트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정부”로 나뉜다. “디지털 경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며, “디지털 사회”는 서로 다른 환경이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디지털 정부”란 ‘디지털을 핵심으로, 마음으로 봉사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5G 네트워크와 전국적인 광섬유명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분석 및 인공 지능(AI)의 사용,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국민들이 정부의 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 정부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 개선과 같은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Smart Nation 이니셔티브 개요> 디지털 정부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정부는 스마트 국가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연결, 광범위한 센서 네트워크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이 포함됨   [스마트 국가 센서 플랫폼] 정부는...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3.06.22 추천 0 조회 21357
러-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경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2023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0.5~2.5%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14일 싱가포르의 Lawrence Wong 부총리 및 재무장관은 ① 사회안전망 확대, ② 지속가능한 성장, ③ 회복 탄력적인 사회(Resilient Society)를 목표로 하는 2023년 예산안(Budget 2023)을 발표하며 싱가포르 경제 및 사회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올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전면 완화됨에 따라 코로나 관련 정부 지원금을 축소할 예정이다. 가령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치료비는 일부만 지원되며 코로나19 검사비 또한 유료로 전환된다. 다만, 2023년에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2023년 1월 1일부 GST(부가세)를 전년 7%에서 8%로 인상한 바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신혼부부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생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생산성 제고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3년 국가생산성 펀드(National Productivity Fund)의 투자 유치 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장기 비자(Overseas Networks and Expertise, ONE) 제도를 도입하였다. 2022년에 사회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했던 조치들에서 더 나아가 2023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자본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은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 싱가포르는 럭셔리 주택에 대한 인지세,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등록비 등 간접세를 인상하며 재정 적자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FY 2022 재정 현황 돌아보기 주: FY 2022는 싱가포르의...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3.03.09 추천 0 조회 16480
2023년도 부터 싱가포르에서 달라지는 부분들 싱가포르 정부는 2023년부터 여러가지 사항들이 변경되거나 추가되는데, 우리 한인들과 한인 기업들에 관계되는 주요 사항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달라지는 주요한 내용에 대해 안내 드리려고 합니다. 2023년도부터 달라지는 가장 큰 부분은 GST(Goods and Service Tax: 부가가치세)의 인상 및 개인 소득세의 인상, EP 신청 및 갱신에 대한 변경 부분들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싱가포르의 세수 부족을 메우고, 향후 이와 유사한 코로나 등의 위기 상황 발생시에 대응하기 위함이며, 장기적으로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나아가서 싱가포르인의 고용을 늘리고 외국인들의 유입을 억제하려는 정책과, 장기적으로 세수를 높여나가려는 정부 정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2023년부터 적용되는 대표적인 변경 내용 GST의 점진적 증가: 2023년부터 8%의 GST, 2024년 9% GST로 점진적 인상 기존 온라인 판매시 $400 이하는 면세였으나, 2023년 부터는 8%과세, 2024년 부터는 9% 과세함 고소득자의 개인소득세 상한선 증가: 기존 최대 22% 에서 최대 24%로 증가 고령사회의 대비로, 만 55세부터 만 70세까지의 CPF 납부 비율 증가 EP(취업비자)의 점수제도 도입으로 EP갱신이 까다로워 짐 GST의 점진적 증가: 2023년부터 8%의 GST, 2024년 9% GST로 점진적 인상싱가포르 재정부의 발표에 따라 GST 요율이 2023년,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하기와 같이 인상된다. 2023년 1월 1일부로 7% → 8% 인상 2024년 1월 1일부로 8% → 9% 인상 따라서 GST 등록 사업체는 Invoicing 및 회계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GST 인상이 미치는 영향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등 다가오는 세율...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3.01.26 추천 0 조회 18726
19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약 40여년이 지난 지금, 네 마리 용의 성적표는 뚜렷하게 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만은 2000년대 이후 성장 둔화를 겪으며 경쟁에서 뒤처지기 시작했고, 지난 몇년간 정치적 불안정을 경험한 홍콩은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금융·산업 허브로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은 국토에 자원도 부족한 싱가포르가 꾸준히 발전하며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에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이코노미조선이 그 비결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이영상 이김컨설팅 대표 경북대 공과대 전자공학, 미국 카네기멜런대최고경영자(CEO) 과정 수료,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정보학 석사, 현 싱가포르 한인회 부회장,전 삼성물산 IT사업개발팀장 사진 이김컨설팅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어느 한 나라만을 딱 집을 순 없지만, 싱가포르는 친기업 정책을 펼치는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 싱가포르에서는 1~2영업일이면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자본금은 1싱가포르달러(약 900원)를 넘기만 하면 요건이 충족된다. 대부분의 국가와 이중과세방지 조약(DTA), 세금 감면 협정 등을 체결한 덕분에 싱가포르에서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용이하다. 이러한 정책을 배경으로 싱가포르는 2020년까지 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기업 환경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정부 정책이 기업 투자에 얼마나 매력적으로 작용하는지 비교한 해당 평가에서 2006년부터 10년간 1위를 차지했고, 2019년까지도 2위 밖을 벗어나지 않았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연구소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이 발표한 ‘향후 5년간 기업 환경 평가...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3.01.11 추천 0 조회 16703
Index 싱가포르 법인 설립 장점 싱가포르 법인 설립 필요 사항 싱가포르 경제 동향 싱가포르 법인 설립 장점 저렴한 법인세율 : 17% (신규법인 – 설립 후 3년까지) 법인 순이익 기준 실질 세율 최초 SGD 10만의 순이익은 75% 공제 4.25% 추가 SGD 10만의 순이익은 50% 공제 8.50% SGD 20만 초과분 부터는 공제 없음 17.00% (기존법인 – 설립 3년 이후) 법인 순이익 기준 실질 세율 최초 SGD 1만의 순이익은 75% 공제 4.25% 추가 SGD 19만의 순이익은 50% 공제 8.50% SGD 20만 초과분 부터는 공제 없음 17.00% ** 단, 개인 지분율이 10% 이상인 법인에 한함 폭넓은 경비 인정 범위 - 해외 경비, 접대비 등 모두 인정이 가능하며 한도 제한이 없음 - 단, 개인차량 유지비용, 차량 관비리와 의료비용은 비용이 인정되지 않음 법인 청산 시, 법적 책임 제한 - 법인은 영업상의 문제로 회사가 빚을 갚지 못해 파산하더라도 이사와 주주에게 제한적 책임(투자금 손실)만 있고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음 - 단, 정부와 관련된 것이나, 불법적인 일, 세금 납부, 회계 보고 등은 현지 이사가 책임을 져야함 싱가포르 법인 설립 필요 사항 법인 설립 필요 서류 필요 서류 공 통 1. 회사명 2-3 가지 2. 사업 목적 최대 2가지 선택 가능 3. 자본금 최소 자본금 1불 4. 법인 주소 당사 대행 가능 5. 이사 및 주주 정보 여권 거주지 증빙...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2.12.12 추천 0 조회 17286
싱가포르 한인회는 이주, 귀국 시 꼭 필요한 비자 법률 강좌를 7월 28일 Zoom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랜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영주권 등을 포기하고, 귀국 시 CPF, HDB, 부동산 등의 처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청자가 많이 몰리면서 대면행사에서 온라인Zoom으로 변경되었으며 참석자분들의 다양한 질문과 이김컨설팅 이영상 대표의 현실적인 답변들로 알찬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영주권 포기 시 고려사항 한국으로 귀국 시 싱가포르 영주권(Singapore PR)을 포기해야 하는지? 한국 귀국 즉시 영주권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의 노후 계획에 따라 포기 또는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차후에 영주권을 안정적으로 갱신하고 싶은 분들은 당연히 싱가포르에서 거주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비거주자 중에도 갱신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비거주 PR 자가 영주권을 갱신한 사례는 CPF를 꾸준히 납부하고 소득세 신고를 매년 하셨기 때문입니다. 노후 계획에 따라 CPF 일괄 환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영주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PR이 취소되면 CPF 원금과 그에 대한 복리이자 등을 더하여, 일괄 환급 됩니다.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영주권을 유지하는 편입니다. 영주권이 있으면 후에 싱가포르로 돌아올 때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영주권이 자연스럽게 만료되기 전까지는 유지하는 편입니다.   영주권 유지 및 갱신을 희망하는 경우 CPF를 계속 납부해야합니다. 싱가포르를 떠난 후, 많은 분이 이용하는 CPF 납부 방법은 본인이 싱가포르에 직접 회사를 만들어서 사업을 하면서 CPF를 납부하는 것입니다. CPF를 내면서 싱가포르에 거주하지 않은 경우 ICA(싱가포르이민국)에 갱신 어필을 하면 5년이 아닌 1년 갱신해줍니다. 그...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2.12.08 추천 0 조회 18286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 중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2 글로벌 금융센터지수(GFCI)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이전 조사보다 3 계단 상승한 세계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전까지 3위를 지켰던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동안 홍콩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허브 위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홍콩 보안법 실시로 자유로운 기업 환경이 훼손되어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입출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 기업들이 모이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수에서 세계 최고 금융 중심지는 변함없이 뉴욕과 런던으로 꼽혔습니다. 싱가포르, 홍콩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선전, 파리 순으로 금융 허브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서울은 파리에 이어 11위에 올랐으며 시드니는 13위, 도쿄는 16위에 위치했습니다. 두바이는 17위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금융이 발달한 도시로 꼽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로 모스크바의 경우 22계단 하락한 73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계단 하락한 114위로 떨어졌습니다.   2022 글로벌 금융센터지수 (출처: Z/Yen 파트너스) / 한국촌 https://www.humanresourcesonline.net/singapore-outperforms-hong-kong-in-top-three-of-the-global-financial-centres-index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2.09.24 추천 0 조회 20274
상품명: 유아동 의류 및 그 부속품 (HS코드: 620920)   시장동향 및 개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유아동 의류 시장의 예상 성장률은 2022년 전년대비 7.92%, 2023년 역시 7%대로 계속하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2021년 전체 의류 시장은 12.64% 성장률을 보인데 반해, 유아동복은 16.73%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외부 활동 제한이 완화되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녀를 대동한 부모들의 외부활동 빈도가 높아졌다. 이는 아이들의 여가 및 사교 활동을 위한 부모 소비층의 아동복 구매로 이어졌다고 유로모니터에서는 분석했다. 유아용 의류 특성상 성인의류보다 교체주기가 빠르다는 점도 아동복 소비 규모 확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싱가포르 유아동복 시장규모>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306.7 -0.13 306.3 -0.13 233.7 -23.7 272.8 16.73 [자료: Euromonitor] <싱가포르 유아동복 카테고리별 2021년 판매액>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카테고리 판매액 성장률 영유아 39.1 15.9 남아 아동복 94.6 16.5 여아 아동복 139.1 17.1 [자료: Euromonitor] 유아동 의류의 판매액은 2021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16.73% 증가한 약 2억7300만 싱가포르 달러이다. 그 중 여아 의류는 2021년 가장 실적이 좋은 품목군으로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억39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집계되었다. 싱가포르 유아동 의류시장은 소비층인 부모와 가족구성을 통해서 해석해볼 수 있다. 싱가포르 가족 구성은 일반적으로 맞벌이와 적은 수의 자녀를 갖는 특징이 있다. 싱가포르 통계 사이트인...
인사이트 이김컨설팅 2022.09.09 추천 0 조회 17225